프로당구 ‘응집력’ 좋은 팀은 다르다…우승팀 SK렌터카 등 선수 변동 없어

‘올 시즌도 변함없다.’
14일 오후 3시 프로당구 선수 지명(드래프트)이 열리는 가운데, 새 시즌에도 SK렌터카와 하나카드, NH농협카드, 휴온스는 기존의 선수단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프로당구 피비에이(PBA)는 “드래프트를 앞두고 보호선수 명단을 각 팀으로부터 제출받았다. SK렌터카와 하나카드, NH농협카드, 휴온스는 기존의 선수를 모두 보호선수로 묶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4개 팀은 피비에이의 독특한 경기 프로그램인 단체전에서 성적을 냈거나,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다. 모두 팀 분위기가 좋고, 구성원들이 주장의 리더십 아래 똘똘 뭉쳤다.

강동궁이 이끄는 SK렌터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전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고, 이 과정에서 에디 레펀스, 조건휘, 응오딘 나이가 힘을 보탰다. 또 강지은, 히다 오리에, 조예은 등 여자 선수들도 개인전과 복식 등에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김병호를 앞세운 하나카드는 2023~2024 시즌 챔피언에 오른 강자로 팀 워크가 좋고, 조재호 주장이 지휘하는 NH농협카드도 마민껌과 김현우를 비롯해 김민아, 김보미, 정수빈 등 선수단의 면면이 화려하다.
최성원과 하비에르 팔라존, 김세연, 차유람 등으로 이뤄진 휴온스는 정규리그와 챔피언전 우승 경험이 없다. 하지만 한 시즌 더 선수단의 합을 맞추며 정상에 도전할 각오다.
김현석 해설위원은 “잘 나가는 팀들은 이유가 있다. 응집력이 강하고 서로 배려한다. 조합이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변화를 주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와이는 다니엘 산체스, 모리 유스케, 한지은, 권발해를 보호선수로 지정했고, 이에 따라 드래프트 1~3라운드에서 각각 1순위로 선수를 지명할 권리를 잡았다.
이밖에 크라운해태, 하이원리조트, 웰컴저축은행이 5명을, 우리금융캐피탈은 잔 차파크를 제외한 6명을 보호선수로 지정했다. 프로당구의 팀은 최소 7명 이상으로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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