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퍼트 거리감에 고전한 고군택 "첫날 11언더파는 잊어야죠" [KPGA 파운더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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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 K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군택은 둘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4언더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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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 신설 대회인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 K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군택은 둘째 날 3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4언더파)를 지켰다.
고군택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 퍼트 거리감이 맞지 않아 애를 먹었다. 중반으로 갈수록 다행히 거리감을 찾았고 8번홀(파5)부터 10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리듬을 탔다. 하지만 17번홀(파4) 보기가 뼈아팠다"고 하루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고군택은 17번홀에 대해 "티샷부터 그린 위에서 플레이까지 거듭 실수가 나왔다. 더블보기를 할 뻔했다. 보기로 막아낸 것이 다행이다"고 말했다.
고군택은 향후 17번홀 공략에 대해 "이틀간은 끊어서 갔다.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던 송민혁 선수는 1온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언급한 뒤 "3라운드, 최종라운드 핀 포지션을 보고 결정해야 하겠지만 안전하게 간다면 공을 무조건 페어웨이 안쪽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고군택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1라운드 성적을 다시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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