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동네를 걷다 보면 집집마다 커다란 창에 커튼이 활짝 젖혀져 있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해가 짧고 흐린 날이 많은 나라라 조금이라도 빛을 더 들이려는 생활 습관입니다.

낮에는 커튼을 끝까지 젖힙니다
네덜란드 가정에서는 낮에 커튼을 창문 양옆 끝까지 완전히 젖혀 둡니다. 커튼이 창을 조금만 가려도 들어오는 빛이 확 줄어듭니다. 커튼 봉을 창문보다 넓게 달아 젖힌 커튼이 창을 덮지 않게 합니다.

창가에 물건을 쌓지 않습니다
창턱에 물건을 잔뜩 올려 두면 빛이 가려지고 집이 어수선해 보입니다. 창가에는 작은 화분이나 소품 한두 개만 둡니다. 빛이 바닥까지 깊게 들어와 거실이 넓어 보입니다.

얇은 커튼을 함께 씁니다
바깥 시선이 신경 쓰이면 두꺼운 커튼 대신 빛이 통하는 얇은 커튼을 함께 달아 낮에는 얇은 커튼만 칩니다. 해가 지면 두꺼운 커튼을 쳐서 열이 빠져나가지 않게 합니다.

정리하면 낮에는 커튼 끝까지 젖히기, 창가 비우기, 얇은 커튼과 두꺼운 커튼 함께 쓰기. 햇빛만 잘 들여도 집이 환해지고 낮 동안 실내도 덜 춥습니다. 오늘 아침 거실 커튼부터 끝까지 젖혀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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