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옷 사는 족족 실패하는 사람들 특징

조회 52025. 1. 9.

1. 소재를 간과한다

옷 소재에 따라 착용감, 핏이 달라지는데 이걸 신경안씀

예를 들어 파란색 옷이 사고싶다! 이거에 꽂히면 그게 면 소재인지 니트인지 져지 소재인지, 스판이나 폴리우레탄은 얼마나 섞였는지에 크게 신경 안쓰고 봤을 때 예쁘다 싶으면 사버림. 스판이 많이 들어간 옷? 단순하게 생각하면 편할 거 같지만 그만큼 몸에 밀착되기 때문에 등살 뱃살도 잘 부각됨. 여름에 시원하다는 린넨은 그만큼 구김이 잘가서 옷 구김 싫어하는 사람들은 한번 입고 옷장 처박템 되는 케이스..ㅇㅇ

2. 매치를 생각 안하고 단일 아이템에 꽂혀서 일단 지름

쇼핑몰에서 크롭 점퍼를 발견했음. 너무 예쁨. 그럼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아이템들(ex 바지, 티셔츠) 중에 잘 어울릴만한 게 있는지 따져보고 이런이런식으로 매치해서 입으면 되겠다!! 를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순히 그 점퍼가 예쁘니까 삼. 근데 막상 옷 받아서 걸쳐보면? 여기에 같이 매치할 애들이 마땅치 않음. 얘 하나에 맞추려고 다른 거 다 사야할 판. 그렇게 고민하다가 계절은 지나고 결국 옷장행~

3. 본인 체형에 대한 파악이 부족함

똑같은 옷이라도 타고난 체형 장단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될 수 있는데 이걸 깊게 생각 안함. 예를들어 골반이랑 허벅지가 있는 편이라면 슬림핏 슬랙스를 입으면 모델 같은 핏은 나올 수 없음. 바스트가 있는 체형이면 스모크 밴딩 상의를 입었을 때 더 부해보임. 근데 자기 체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쇼핑몰 사진만 보고 샀다가 막상 입어보고 '왜 이 핏이 아니지..'하면서 환불행ㄱㄱ..

* 다 모델 같은 핏이어야 옷을 사 입을 수 있다는 게 절대 아님. 모델이랑 100% 똑같은 핏이 아닐거란걸 인지하고 그냥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사서 내맘대로 입으면 문제 없음. 단지 그런 이해 없이, 막연하게 나도 저 핏이 나오겠지? 하고 샀다가 그게 아니라서 실망하고 안 입게되는 경우를 말하는 거ㅇㅇ

4. 실측? 개나 줘!

엄청 기본적일 거 같지만 의외로 성질 급하거나 덤벙대는 사람들 사이에 자주 나오는 실수. 인터넷에서 옷 사면서 실측 사이즈 제대로 확인 안하고 사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그냥 눈대중으로 아 대충 맞겠지, 저정도면 괜찮겠지, 싶어서 샀다가 사이즈 미스로 환불하거나 안 입고 방치하는 경우. ㅇㅇ

출처: 소싯적 인터넷쇼핑 하다가 많이 망해봤던 원덬이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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