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절히 기다렸던 아기를 시험관 시술이라는 쉽지 않은 과정을 통해 임신했으나, 임신 7주 차에 아픔을 겪어야 했던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내 류이서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아기집과 난황까지 확인하며 부모가 될 희망을 키웠기에 상실감은 더욱 컸습니다.
하지만 아픔을 딛고 일어선 두 사람이 최근 결혼 6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웨딩드레스를 입고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며 대중에게 뭉클한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결혼하여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이어온 전진과 류이서 부부는 꾸준히 2세를 준비해 왔습니다.
올해 4월, 마침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첫 배아 이식 후 아기집과 난황까지 선명하게 확인하면서 부모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태아의 성장이 더뎌지면서 임신 7주 차라는 이른 시기에 아이를 떠나보내야 했고, 류이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안타까운 유산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깊은 슬픔과 아픔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다독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0월 31일 류이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결혼 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준비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결혼 5주년 당시 복잡한 준비 과정 때문에 포기해야 아쉬움을 달래고자, 이번에는 빈티지 웨딩 화보를 참고하여 직접 드레스와 촬영 장소를 꼼꼼히 고르며 특별한 기념일을 준비해 나갔습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 촬영은 시간당 6만 원의 스튜디오 대여료와 두 벌의 드레스 비용 75만 원, 그리고 부케와 헤어 등의 추가 비용을 합쳐 총 200만 원가량이 소요되었습니다.
철저한 준비 끝에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남편 전진의 진심 어린 눈물이었습니다.
촬영을 마친 뒤 전진은 아내를 바라보다가 연애 시절을 포함해 함께 걸어온 8년이 넘는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울컥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내를 향한 고마움과 사랑, 그리고 더 잘해주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이 복합적으로 밀려왔던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11월 1일 류이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리마인드 웨딩 화보 사진을 공식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우아하게 소화한 류이서와 깔끔한 수트를 차려입은 전진은 서로를 다정하게 끌어안거나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류이서는 사진과 함께 특이하게 6주년에 리마인드 웨딩. 너무 고마워요.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고, 전진 역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서 씨라는 다정한 댓글을 달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했습니다.

어렵게 품었던 아이를 떠나보내야 했던 마음고생 속에서도, 부부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결혼 6주년을 아름답게 기념하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보여주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환한 미소 뒤에 숨겨진 서로를 향한 배려와 깊은 애정은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받으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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