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과자 함께 만든 김건희·유코여사…“양국 국민 더 가까워지길”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3. 17. 09:54
김건희 여사, 유코 여사와 친교 행사
“양국 국민도 더욱 가깝게 교류하길”
“양국 국민도 더욱 가깝게 교류하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6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배우자인 유코 여사와 함께 화과자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유코 여사 초청으로 일본 총리 숙소인 총리 공저를 방문해 친교 행사를 가졌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화과자 만들기 체험을 하고 말차를 마셨으며, 양국 간 문화교류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에게 유과와 과편, 다식 등 전통 한과를 선물하며 “오늘 우리가 마음을 나눈 만큼 양국 국민도 더욱 가깝게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가 소개한 ‘소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푸르다’라는 글귀에 공감하면서 “이번 방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무르익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또 한일 정상이 리더십을 통해 안정된 양국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 환대에 감사 뜻을 전하며 한국으로 초대했고, 유코 여사는 아직 한국 방문 경험이 없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와 김 여사가 만든 화과자를 맛봤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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