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315억원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4분기에 31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4분기에 31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65억원, 경영안정자금 150억원 등이 포함됐다.

자금별 신청 기간과 융자한도, 금리지원 규모는 상이한 가운데 우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7일부터 11일까지 접수, 시설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5.0%로 설정, 도에서 2.18%의 이자를 지원해 기업이 부담하는 이자는 2.82%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4일부터 18일까지 접수, 기업당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금리는 5.0%로 도에서 3.18%를 지원하면 기업에서는 1.82%의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기업 5억원)을 지원, 시중은행 변동금리에 도에서 2~3%의 이자 지원을 통해 기업은 나머지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전북자치도는 특히, 연말에는 긴급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11월과 12월에 추가 접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단, 분기 자금이 소진될 경우 추가 신청이 불가하므로 신속히 신청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 또는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 홈페이지(jbok.kr)에 게시된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 변경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금 신청은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하지 않는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063-280-3228) 또는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지원팀(☎063-711-2021~2)으로 연락하면 된다.

송주섭 전북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장은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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