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유명 웹툰작가였다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600대1 뚫었다”

최근 배우 강해림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를 둘러싼 열애설까지 더해지며, 대중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해림은 배우 이동건과의 열애설로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강남 거리에서 다정하게 걷고, 차가 오면 자리를 바꿔주는 모습이 포착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비록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대중의 반응은 비교적 따뜻했습니다. “새 출발에 좋은 사람까지 생긴 것 같아 보기 좋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해림이 진짜 주목받게 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썸바디’에서 무려 6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자리를 꿰찼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뛰어난 연출과 미장센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무엇보다 강해림이라는 배우의 발견이 가장 큰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전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신인이었던 만큼, 그의 존재는 그 자체로 신선했습니다.

사실 ‘썸바디’ 이전까지 강해림은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연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KBS Joy ‘연예의 참견’에 꾸준히 등장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당시 함께 출연하던 주우재가 방송에서 “최애 배우”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강해림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하자 주우재는 감격한 모습을 보여 해당 장면은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보통 재연 배우 출신은 이미지가 굳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강해림은 이를 완전히 뛰어넘었습니다.

그녀는 ‘썸바디’를 통해 ‘재연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고 정극 배우로 화려하게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신인 배우로서도 드문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주저하지 않는 강해림. 2016년에는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에 선발되어 본선 무대에 오른 이력이 있습니다. 이 역시 그녀의 도전 정신과 끈질긴 실행력을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배우’ 외에도 다른 꿈을 품고 있다는 점입니다. 강해림은 원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틈틈이 창작을 해왔고, 최근에는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한 수업까지 따로 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웹툰 연재를 실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배우 활동과 창작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계획은 단순히 인기나 화제성에 그치지 않는 진지한 진로 의식으로 해석됩니다.

이처럼 강해림은 연기, 예능, 뷰티, 창작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단숨에 주연 자리를 꿰찬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걸어온 길은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름 없는 재연 배우에서 시작해, 넷플릭스 주연·미스코리아·웹툰 작가 지망생이라는 입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중입니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되는 배우이자 창작자, 강해림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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