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 9명 임명안 재가…참사 22개월만

신현의 객원기자 2024. 9. 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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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기다리던 공적 진상규명 활동의 첫걸음을 뗀 것은 분명 큰 의미"라며, 정부를 향해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특조위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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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진상규명 첫 걸음 큰 의미…정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야”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1가 10·29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을 방문해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면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특별조사위원장에 송기춘 전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 여당 추천 상임위원에 이상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야당 추천 상임위원에 위은진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 모두 9명이 특조위원으로 임명됐다.

이태원 특조위는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됐으며, 해당 법안이 통과된 지 5개월 만의 출범이다. 참사가 벌어진 지는 22개월 만이다. 이태원 특조위의 활동 기한은 1년이지만 3개월까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기다리던 공적 진상규명 활동의 첫걸음을 뗀 것은 분명 큰 의미"라며, 정부를 향해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특조위 조사에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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