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낮 or 인천의 밤? 뿌리치고 싶은 흥국생명, 물고 늘어질 정관장의 '혼신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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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이 간절한 팀.
그만 시즌을 마치고 싶은 팀이 다시 한번 만난다.
그에 반해 흥국생명은 주전들이 거의 한 달 가까이를 푹 쉬고 챔프전에 올라왔다.
조급한 마음이 흥국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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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원정이 간절한 팀. 그만 시즌을 마치고 싶은 팀이 다시 한번 만난다. 상황이 녹록치 않다.
6일 오후 2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대결이 열린다.
흥국생명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앞서 1,2차전을 잡고 3차전에서도 내리 1, 2세트를 연달아 따며 매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애초에 정관장의 팀 상황 자체가 그리 좋지 못했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부키리치와 박은진이 봄배구에 맞춰 겨우 복귀했고,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1~3차전을 모두 치르고 왔기 때문이다.


주전세터 염혜선도 시즌 초반 경기를 치르다 입은 무릎 부상에 지속적으로 통증을 앓고 있다. 리베로 노란 또한 진통제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나설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다. 고희진 감독이 1차전을 셧아웃 패배한 후 인터뷰를 통해 "그 날 몸 상태를 보고 경기에 나설 선수를 가려낼 수준"이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그에 반해 흥국생명은 주전들이 거의 한 달 가까이를 푹 쉬고 챔프전에 올라왔다.
아본단자 감독과 김연경 역시 체력 문제에는 별 이상이 없음을 인터뷰를 통해 피력했다. 2차전은 판정 이슈 이후 잠시 흔들렸고 1, 2세트를 연달아 놓쳤지만 김연경의 각성으로 역스윕승을 거뒀다. 풀세트 혈전 이후 하루 간격으로 치르는 3차전이기에 약간의 체력 우려도 뒤따랐다. 그러나 막상 3차전 뚜껑을 열어보니 체력이 문제가 아니었다. 조급한 마음이 흥국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한 걸음만 더 가면 되는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리시브 난조, 찬물을 끼얹는 잦은 서브 범실, 무수히 흔들리는 토스, 체력 고갈 등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냈다. 급한 마음이 코트 위에 쏟아졌다. 반면, 한 걸음만 더 밀어붙이면 되는 정관장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아픈 선수들은 벤치로 들어가느니 코트에서 쓰러지는 쪽을 택했다. 특히 상태가 점점 나아지는 부키리치의 공격력이 매서웠다. 마찬가지로 메가의 화력 또한 거세다. 무릎이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몸을 던지고 있다.
흥국생명은 더 이상 체력을 소비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가다듬고 대전에서 매듭을 지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반면, 정관장은 선수들의 상태가 녹록치 않더라도 정신력으로 버티며 인천으로 향하는 꿈을 꾸고 있다.
두 팀의 챔피언결정전 4차전은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진= MHN DB,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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