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 돌연 연기한 에코프로…취준생 멘붕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12. 7. 14:0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그룹, 진행 중이던 채용을 돌연 연기해 취준생들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연기 이유는 경영 여건 변화, 한 마디로 회사로 경영이 어렵다는 게 이유입니다. 

에코프로, 배터리 겨울 직격탄 맞고 있죠.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의 양극재 주문량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대비 70% 가까이 줄어든 650억 원에 그쳤습니다.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도 영업이익 확 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4분기 역시 실적이 더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사정 이런데, 사람 대규모로 뽑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러나 불과 한 달 앞도 내다보지 못한 채, 대규모 채용을 중단하는 게 말이 되냐는 취준생들 원성도 일리가 있습니다.

주가는 고공비행했지만, 기업 신뢰, 저공비행 중인 듯싶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