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서울모빌리티쇼…첫 주말 맞아 관람객 19만명 돌파

볼거리 및 시승 체험 등 즐길 거리 가득

[더팩트│황원영 기자]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지난달 31일 개막한 가운데 3일간 19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이번 전시회에 약 19만 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개최된다. 국내 대표 전시회로서의 상징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에 최근 선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의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자동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드론, 전기 스쿠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기아 'EV9',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알파모터 '울프' 등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가 전시됐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과 사족보행로봇 '더 비전 60'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개최한 자동차 시승 행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오는 9일까지 개최된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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