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이기만 했을 뿐인데 새것처럼”…전기포트 물때 없애는 초간단 방법

게티이미지뱅크

물만 끓이는 용도로 사용하는 전기포트는 겉보기에 깨끗해 보이지만 안쪽을 들여다보면 하얗게 얼룩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흔히 ‘물때’라고 부르는 이 얼룩은 물 속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이 끓는 과정에서 쌓인 것이다. 물때가 쌓이면 물 맛이 텁텁해지고 가열 효율도 떨어져 전기료가 더 나올 수 있다. 심하면 위생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전기포트 물때 손쉽게 없애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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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넣고 끓이기

전기포트 물때를 제거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식초를 활용하는 것이다. 물을 포트의 2/3 정도 채운 뒤 식초를 2~3스푼 넣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15분 정도 그대로 두어 산 성분이 물때를 녹여내도록 한다. 이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어 식초 냄새를 제거하면 된다. 심한 물때라면 두세 번 반복해주면 효과적이다.


물때는 알칼리성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성인 식초와 만나면 쉽게 분해된다. 특히 끓는 동안 뜨거운 증기가 얼룩을 불려주기 때문에 식초의 세정 효과가 배가된다.


또한 식초는 세균 억제 효과도 있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일반 세제로는 닿지 않는 내부 표면까지 식초가 침투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포트 청소에 적합하다.

세척하기 어려운 전기포트 평소 관리법

일부 전기포트는 구조상 내부를 직접 세척하기 어려운 제품이 있다. 이 경우 평소에 물을 오래 담아두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용 후에는 물을 완전히 비우고 뚜껑을 열어 건조해 주면 물때가 쌓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또한 주 1회 정도는 식초나 구연산을 소량 풀어 끓여주는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정기적으로 물때를 제거해두면 전기포트의 수명도 늘어나고 물 맛도 훨씬 깔끔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