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두막+16-35L2 10년 넘게 사진용으로만 사용했습니다.

중간중간 새장비나 렌즈에 대한 욕구가 없던건 아니지만

몇 년전 고프로 하나 구입한 후 그럭저럭 영상과 사진 어느정도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현재 아쉬운점은

오두막1635 조합 잘 쓰고 있지만 오래 쓰다보니 저에겐 약간 재미없는 화각이 되었고 AF는 슬픕니다.

고프로10 야외 영상으로 너무 만족하지만 실내나 저조도 환경에서 화질 저하가 너무 아쉽습니다.

위 이유로 새 장비 구입 마음먹고 a7c2 부터 시작해서 a7m4 -> r5m2 -> a7cr -> fx3 -> r3 -> r6m2

이런식으로 의식의 흐름이 생기더라구요. 기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점점 영상 위주의 사용과

미천한 실력으로 너무 오버스펙 보다는 가성비까지 막판엔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닉 언급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여기 활동 하시는 "제이제이A" 님께서 올리신 결과물들 보고 r6m2로

거의 마음을 정한 상태입니다.

위 바디들 관련한 왠만한 유튜브 장비 리뷰는 다 찾아보긴 했지만 광고같은 리뷰 말고

구입전 최종적으로 여기에 계신 많은분들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용도는 가족들 일상 여행 등 유튜브 업로드 용. 지인 행사 스냅용(메인x) 입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비상업용 음식 조리영상 및 사진과 취미로 드론에도 태울일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것은

1. 원렌즈 운용시 위 용도에 가장 적합한 렌즈 추천 부탁드립니다. 성격상 바디캡으로 10년 이상 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저렴하면 좋겠지만 가격은 큰 고려사항 아닙니다.

2. 위 상황을 고려했을때 r6m2 구입해도 될까요? 실력에 비하면 차고 넘치는건 알지만 오래쓸만큼 좀 더 투자할까 하는 생각도 함께합니다.

3. 만약 사용하던 장비를 중고구매한다면 캐논 정품등록한건 제 아이디로 이전이 가능한가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짧게나마 의견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