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분데스리가, 우승 주역 김민재 '패싱 논란'…인종차별 의혹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기념하는 과정에서 구단과 분데스리가 공식 채널이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9)를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의 무승부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우승 기념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의 섬네일 이미지에 뱅상 콤파니 감독과 일부 선수들만 등장하고,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 팬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부상으로 결장 빈도가 높았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출전 시간이 적었던 레온 고레츠카는 섬네일에 포함된 반면, 김민재가 빠진 점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바이에른 뮌헨은 뒤늦게 선수단 전체가 등장하는 이미지로 섬네일을 교체했지만, 이미 팬들의 불신은 커진 상황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분데스리가 공식 유튜브 채널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기념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도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김민재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주전급 선수 대부분이 포함된 애니메이션에서 유독 김민재만 빠지고, 백업 자원인 에릭 다이어가 등장한 것을 두고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인종차별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 27경기에 출전하며 팀 수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혹독한 스케줄 속에서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구단과 리그 측의 이러한 '패싱'은 더욱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