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큰 상상의 친구, 어떻게 만들어졌나?

▲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이슈 알려줌] <이프: 상상의 친구> 비하인드 (IF, 2024)

실감 나는 CG부터 향수를 자극하는 미술, 황홀한 음악까지,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이프: 상상의 친구> 제작진은 뉴욕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상상의 친구 '이프'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현실 세계에 완벽하게 옮겨냈는데요.

<그래비티>(2013년)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받은 크리스 로렌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터프한 너구리 캐릭터 '로켓'을 탄생시킨 아르슬란 엘버를 필두로 한 프레임스토어 스튜디오가 <이프: 상상의 친구>의 시각효과팀으로 합류해 사랑스러운 '이프' 캐릭터들을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탄생시켰죠.

아르슬란 엘버는 "배우가 어떻게 고개를 돌리는지, 눈빛이나 몸의 자세는 어떤지, 디테일들을 분석해서 최고의 결과물을 스크린에 구현하는 것에서 희열을 느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르슬란 엘버는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배우들의 레코딩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블루'의 몸집만큼 거대한 코스튬을 입은 대역 배우를 참여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해 '이프' 캐릭터의 부피감과 동작을 디테일하게 그려냈죠.

<쉰들러 리스트>(2013년),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년)에 참여하면서 아카데미 촬영상 2차례 수상에 빛나는 야누스 카민스키 촬영감독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년)의 제스 곤처 미술감독은 뉴욕을 무대로 무한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는데요.

야누스 카민스키 촬영감독은 65mm 알렉사와 라지 포맷 렌즈를 사용해 브루클린에 위치한 할머니 집으로 돌아온 '비'(케일리 플레밍)의 현실적인 상황을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코니아일랜드에 대한 낭만적이고 아련한 분위기를 재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한 야누스 카민스키 촬영감독은 코니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이프'들이 모여 살고 있는 레지던스를 환상적으로 연출해냈죠.

제스 곤처 미술감독 또한 최대한 실물 세트를 활용해 실감 나는 공간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이에 서류와 철제 캐비닛으로 가득 찬 '칼'(라이언 레이놀즈)의 아파트부터, 고풍스러운 우드 몰딩에 빈티지한 꽃무늬 벽지로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비’의 할머니(피오나 쇼우) 아파트가 완성됐으며, 웅장한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몰락한 귀족들에 의해 1924년 처음 개방된 브롱크스 그랜드 콩코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홈은 '이프'들의 아지트로 재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이프: 상상의 친구>의 화려하고 웅장한 음악은 인물들을 현실 세계에서 상상력이 충만한 환상의 세계로 단숨에 이동시키는 완벽한 역할을 하는데요.

<업>(2009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을 받았으며, <인사이드 아웃>(2015년)과 <코코>(2017년)의 음악에 참여해 극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작곡가 마이클 지아치노가 <이프: 상상의 친구>들의 음악을 맡아 관객들을 마법의 나라로 이끕니다.

티나 터너의 'Better Be Good To Me'와 같은 신나는 팝 히트 넘버는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죠. 그뿐만 아니라, <아메리칸 허슬>(2013년), <라라랜드>(2016년)의 안무가 맨디 무어의 참여로 완성된 '칼', '비', 그리고 '이프'들의 뮤지컬 퍼포먼스는 <이프: 상상의 친구>의 하이라이트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이프: 상상의 친구
감독
출연
아콰피나,에밀리 블런트,조지 클루니,브래들리 쿠퍼,리차드 젠킨스,키건 마이클 키,존 크래신스키,크리스토퍼 멜로니,매튜 리즈,마야 루돌프,에이미 슈머,블레이크 라이블리,샘 록웰,피오나 쇼,리자 콜론 자야스,바비 모니한,캐서린 다다리오
평점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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