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3이닝 7실점 와르르' 10승 하고 쫓겨난 前 롯데 좌완, MLB 로스터 못 들어가나…'ERA 12.00'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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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10승을 거두고도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터커 데이비슨(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이 미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데이비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데이비슨은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섰으나 1이닝 2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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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10승을 거두고도 시즌을 완주하지 못한 터커 데이비슨(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이 미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데이비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스프링 트레이닝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 말 팀의 3번째 투수로 출격한 데이비슨은 첫 타자 아지 알비스를 삼진으로 잡았다. 그런데 도미닉 스미스의 투수 앞 땅볼을 잡다가 공을 더듬었고, 뒤늦게 잡아 급하게 1루로 송구하다 공이 뒤로 빠지며 스미스가 2루까지 나갔다.

결국 뒤이은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우전 적시타로 2루 대주자 달튼 매킨타이어가 득점했다. 흔들린 데이비슨은 벤 게멀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 뒤 루크 윌리엄스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동점까지 내줬다.
수비마저 발목을 잡았다. 마우리시오 두본을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개럿 스텁스가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했다. 두본이 실책으로 출루한 사이 3루에 있던 게멀이 득점해 경기가 뒤집혔다. 그나마 드레이크 볼드윈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불이 더 번지진 않았다.
8회에도 올라온 데이비슨은 루크 와델과 매킨타이어에게 안타를 맞고 에릭 하트맨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이선 워킨저에게 유격수 쪽 깊숙한 땅볼을 내줬지만, 유격수 크리스천 카이로가 좋은 수비로 아웃을 만들어내며 점수를 더 내주진 않았다.
하지만 9회 초 필라델피아가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 그대로 2-3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역전 점수를 허용한 데이비슨이 패전 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성적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00(3이닝 7실점 4자책)이다.

2016 MLB 드래프트 16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데이비슨은 2021시즌 다른 선수들의 부상을 틈타 월드 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해 우승반지를 손에 꼈다. 하지만 이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여러 팀을 떠돌았다.
결국 2025시즌을 앞두고 아시아로 눈을 돌렸다. 롯데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5월까지는 '에이스' 노릇을 했으나 6월 이후 투구 패턴이 공략당해 조금씩 흔들렸다. 표면적인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이닝 소화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결국 롯데는 교체를 결단했다.
8월 6일 KIA 타이거즈전 6이닝 1실점 호투가 데이비슨의 마지막 등판이었다. 22경기 123⅓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로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중도 퇴출이라는 오명을 썼다. 그런데 대체자 빈스 벨라스케즈가 매우 부진해 데이비슨이 재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롯데도 데이비슨의 방출 후 타선의 집단 침묵과 함께 12연패라는 긴 수렁에 빠지며 '데이비슨의 저주'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결국 데이비슨 방출 후 추락한 롯데는 3위에서 7위까지 미끄러지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데이비슨은 방출 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빅리그 진입에는 실패했다. 시즌 후 필라델피아와 다시 마이너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에 초청됐지만, 시범경기 투구 내용이 썩 좋지 않다.
데이비슨은 1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섰으나 1이닝 2피안타 3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이번 등판에서도 비록 실책 2개가 있었다고는 하나 2이닝 동안 5번의 출루를 허용하고 3실점 했다.
심지어 실책 하나는 본인이 저질렀기에 누굴 탓하기도 힘들다. 이런 부진이 길어지면 개막전 로스터에 본인의 자리를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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