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협회)가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 제시해야→결국 투표 방식“ 전강위 10차 회의록 전격 공개 ”정당한 절차 밟았다“ KFA 주장

박대성 기자 2024. 10. 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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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연합뉴스
▲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던 10차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 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 과정에서 많은 감독 후보군 중 홍명보 감독에게 쏠렸고 최종적으로 추천이라고 주장한 투표 방식으로 낙점된 거로 보인다.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후 감독 최종 후보자 결정의 전권을 위임받은 정해성 위원장은 10차회에서 추려진 5명의 후보를 3명으로 좁히고 2명의 외국인 후보자를 먼저 화상 면접을 통해 검증을 실시한 후 홍명보감독을 1순위, 외국인 후보자 2명을 2, 3순위로 최종 협상 대상자 순위로 결정하였으며 관련내용을 협회장 보고 후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을 했다“라면서 ”이후 이후 이임생 KFA 기술총괄이사가 감독선임의 후속업무를 진행하여 최종 후보자 3명을 대면 협상면담을 진행하였고 최종 1순위였던 홍명보 감독으로 최종 결정을 하여 이사회에 추천했다“라고 서술했다.

▲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협회에 따르면, 이임생 기술이사는 10차 회의 이후 정해성 위원장이 결정한 최종 후보자 대상자들을 이어받아 대면 면담을 통해 확인 및 협상 업무를 진행했고, ”1순위 홍명보 감독을 내정발표(24년 7월7일)하고 이후 협회 이사회 서면결의(24년 7월10~12일)를 거친 후 최종 선임발표(24년 7월13일)을 함으로써 선임절차를 준수했다. 홍명보 감독도 기타 후보자들과 동일하게 전력강화위 회의에서 경기영상을 준비하여 분석(9차회의)를 진행 하였으며 위원회 기간 중 정해성 위원장께서 직접 울산경기 참관을 하는 등 사전에 재검증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회의록을 통해서 당시 홍명보 감독을 추천하고 1순위로 지목했던 위원회들의 생각이 담겼다. 한 위원은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월드컵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K리그에서도 핫한 감독이다. 홍명보 감독이 수락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위원장님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K리그가 잘 되는 거는 대표팀이 잘 돼서 K리그가 잘 되는 것이다. 나는 명분은 충분히 있다고 봄. 또 홍 감독이 저기에 있는 감독들보다 경험이나 어떤 그런 부분에서 축구 철학이나 어떤 그런 부분에서 그렇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또 ”특히 홍명보 감독 은 지난 월드컵에서 본인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기에, 본인도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싶다. 분명 여론의 질타를 받을 것이지만, 본인의 의사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한 쪽도 있었다.

▲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연합뉴스
▲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홍명보 감독 선임에는 협회가 명분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홍명보 감독에게 가장 큰 것은 명분이다. 협회가 명분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말하자 ”협회가 명분을 제시해주고, 그 뭔가 본인이 나는 얻어먹을 욕은 본인이 얻어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되면 서로 머리를 누르고. 뭔가 바깥에서 백 프로 찬성은 못 해도 ‘아 그래 그 정도면’ 그래도 리그 중간이긴 하지만 큰 그림을 봤을 때, 이렇게 해주는데 그래도 여론이 조금 움직여주면 좋은 것“이라는 대화가 오갔다.

홍명보 감독을 1순위로 채택한 방식은 투표와 흡사한 추천으로 보였다. 협회 쪽 간사가 ”또 추천을 하시면 지난번 추천과 다르지 않은 프로세스 아닌가? 지금 뭔가 다른 방법을 해야 순위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아니 지금 왜 꼭 순위를 정해야 하나? 줌하고, 그거를 해서 최종순위는 그때 가서 정하면 된다. 위원장님한테 일임을 하자는 것이다. 5명이면 5명해서 위원장님이 판단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홍명보 감독 선임을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 일임했다.

▲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 협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는 6월21일 열린 제10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을 공개한다. 10차 회의는 금번 감독선임에 있어 공식적으로 열린 마지막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로 해당 회의에서 홍명보감독과 외국인 후보자 한명이 공동으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고 최종 감독선임 후보자는 위원장이 결정하여 협회에 추천하는 것으로 만장일치 위임됨을 결론으로 종료 됐다“라고 알렸다. 공개된 회의록에는 추천이지만 투표와 다를 바 없는 방식과 "홍명보 감독에게 명분을 줘야 한다"는 말 등이 담겨 있었다

한 위원이 ”이게 투표처럼 될까봐 우려스럽긴 하다“라고 말하자 ”투표가 아니다. 이미 여기에서 우리가 모두 확인을 하고 감독 성향을 다 토의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위원장님이 감독 후보) 1번 2번 3번을 정해도 그게 투표인 것“이라고 주장하자 ”실력은 어차피 다 지금 추천으로 다 나왔으니. 이제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은 인원을 그럼 잠깐 내리는 방식으로 판단해야 하지 않나“라는 되돌이표 답이 돌아왔다.

일단 홍명보 감독이 명단 발표에서 요청했던대로 전강위 회의록이 전체적으로 공개됐다. 하지만 회의록으로 모든 의혹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까지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의혹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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