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직접 보니 기대이상' 벤투호, '삼태극' 원정 유니폼 첫 선

정지훈 기자 2022. 9.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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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니 기대 이상이다.

벤투호가 코스타리카전에서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었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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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고양)]


직접 보니 기대 이상이다. 벤투호가 코스타리카전에서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코스타리카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다가오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최종 모의고사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 중요도가 높다.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나이키는 김민재, 황희찬, 권창훈, 조규성 등을 메인 모델로 내세우며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고, 벤투호는 이 유니폼을 입고 카타르 월드컵에 나선다.


이번 홈 유니폼은 두려운 존재 없이 거침없이 맞서는 도깨비에서 착안해 강렬한 붉은색이 바탕을 이루며 깔끔하고 통일된 느낌을 연출한다. 여기에 호랑이의 줄무늬를 형상화한 물결무늬 패턴을 어깨 부분에 더해 선수들의 용맹스러운 힘과 기개를 담아낸다. 또한,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의 꼬리 그래픽은 열정과 끈질긴 투지를 표현한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한 원정 유니폼은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다. 삼태극에서 비롯된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그려진 전면 프린트 패턴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한류를 나타내는 동시에 홈 유니폼과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호랑이 무늬를 연상시킨다.


앞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월 A매치 2연전에서 각각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 밝혔는데, 이번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삼태극’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직접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그동안 대표팀은 주로 흰색의 원정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번에는 파격적인 검정색을 선택했고, 다양한 색상이 조화를 이뤘다.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지만 보면 볼수록 디자인이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월드컵 유니폼을 처음 접한 벤투 감독 역시 “뷰티풀”이라며 감탄했고, “대표팀에 중요한 순간이다. 새 유니폼을 보면서 홈, 원정 모두 디자인이 아름답다.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다.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 하는데, 행운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다”고 답했을 정도로 디자인이 호평 받고 있다.



사진=장승하 기자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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