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후배'의 무한 존경, "메시와 함께 뛰는 것은 오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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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신성 훌리안 알바레스가 '대선배' 리오넬 메시에 대해 무한한 존경을 나타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에서 "메시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는 경기 5분이나 10분만 뛰어도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다. 나는 그와 함께 뛰는 것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월드컵에서 알바레스와 메시의 호흡을 보는 것도 아르헨티나 경기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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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신성 훌리안 알바레스가 ‘대선배’ 리오넬 메시에 대해 무한한 존경을 나타냈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에서 “메시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는 경기 5분이나 10분만 뛰어도 엄청난 일을 해낼 수 있다. 나는 그와 함께 뛰는 것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28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자메이카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A매치 3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정예 멤버를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 복귀해 활약하고 있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앙헬 디 마리아가 호흡을 맞췄다.
첫 골은 알바레스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알바레스에게 패스를 건넸고, 쇄도하던 알바레스가 밀어 넣으며 자메이카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는 메시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온 메시는 들어오자마자 화려한 드리블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후반 40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메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메시가 성공시켰다. 알바레스의 골과 메시의 멀티골로 아르헨티나는 3-0 대승을 거뒀다.
알바레스는 대선배 메시와의 호흡에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맨시티에서 리그 5경기 2골을 뽑아내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새로운 황태자로 거듭나고 있는 알바레스는 이날도 선제골을 만들며 월드컵 최종 명단에 대한 가능성을 굳혔다. 또한 메시도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될 확률이 높은 만큼 생애 첫 월드컵 트로피를 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월드컵에서 알바레스와 메시의 호흡을 보는 것도 아르헨티나 경기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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