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헛것 봤나, 소름” 고속도로 방음터널女 정체는?

2023. 6. 1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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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한 여성이 서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글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12일 게시된 '고속도로 방음 터널 위 앉아있는 여자 보신 분 계실까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 A씨는 "11일 16시 40분께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원부근 방음터널위에 앉아있는 여자를 목격했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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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의 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한 여성이 서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글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12일 게시된 ‘고속도로 방음 터널 위 앉아있는 여자 보신 분 계실까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 A씨는 “11일 16시 40분께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원부근 방음터널위에 앉아있는 여자를 목격했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는 “야심한 밤 무섭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 글을 남겨 본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일행이 운전하고 있고 저는 보조석에서 자는 도중 일행이 ‘방음터널위에 어떤 여자가 있다’며 저를 다급하게 깨웠다”며 “믿기지가 않았던 저는 헛것을 본게 아니냐며 무시했지만 집 근처 도착 후 블랙박스를 돌려본 결과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통 고속도로 작업할때면 차량이나 표지판으로 안내하지만 상황 당시 없었고 작업자의 복장이 안전모나 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아닌 일반복장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짧은 순간이지만 영상에는 실제 방음 터널 위에 사람이 서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긴 머리카락을 가진 것으로 보여 여성으로 추정된다.

누리꾼들은 “귀신 같다”, “무섭다”, “작업자용 통로가 있어 올라간 것 같다”, “어떻게 올라갔나”, “잠은 다 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상황은 노을이 지는 시간에 하늘을 보기 위해 여중생이 방음터널 위로 올라가 생긴 해프닝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 45분께 수원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광교 방음터널 위에 여성이 올라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이 여중생 A양을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인근에 사는 중학생인 A양은 경찰에서 노을이 지는 하늘이 예뻐서 이를 잘 보기 위해 방음터널 위에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을 훈방조치 했으며 방음터널 옆 시설 점검 사다리에 잠금장치 등이 없어 올라갈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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