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요양병원 분원에 통증센터 개원
서울대병원과 동일방식 검사·치료
급성·만성 맞춤형 솔루션 제공
중추 신경계 재활프로그램 시행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7일 안동요양병원 분원에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와 동일한 방식으로 검사 및 치료법을 적용하는 통증센터를 개원한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통증센터는 서울대학교 통증센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4개월간의 공사를 완료하고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유제혁 과장이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 과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료 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서울대 통증센터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통증분과 인증의를 취득했다.
지난달에는 서울대병원과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의사로 위촉받았다.
통증센터는 급성 또는 만성 통증 등 체계적인 환자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대인들에게 잘 발생하는 목, 허리, 어깨, 무릎관절 등 통증 질환에 대해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재활센터 협진을 통해 ‘전문 재활치료’도 제공한다.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재활전문병동 및 전문재활장비, 전문재활물리치료실, 중추 신경계(뇌, 척수 등) 환자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체외충격파 치료 등도 시행한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 지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과 치료역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오는 20일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한 건강증진센터도 수상동 안동병원 별관 3층부터 5층까지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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