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가사돌봄노동자 연대회의 출범‥"노동 환경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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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포함한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추구하는 시민단체인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연대회의'가 출범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임금 지급 지연 등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이주 가사돌봄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 처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15일부터는 노동자 2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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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포함한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추구하는 시민단체인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연대회의'가 출범했습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참여연대 등 31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오늘 오전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 이유와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연대회의는 "임금 지급 지연 등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이주 가사돌봄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 처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15일부터는 노동자 2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관계 당국이 임금체불 문제를 업계 관행 탓으로 돌리는 등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정부에 문제 해결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저평가된 가사 돌봄 노동 문제를 제기하고 정부에 공공돌봄 확대를 요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052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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