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한국 공수 기둥’… 홍명보 감독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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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9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후 처음 열리는 A매치에서 홍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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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팰리스 이적설 솔솔
EPL 울버햄프턴서 출전 ↓
獨 뮌헨 김민재 부상 복귀
감독, 벤치 멤버 기용할 듯

황희찬은 크리스털 팰리스로 팀을 옮길 것이라는 말이 무성하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에베레치 에제 이적과 에디 은케티아 부상으로 새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영국 언론은 크리스털 팰리스가 EPL 경험이 풍부한 황희찬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12골을 몰아치며 울버햄프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에 시달리며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한 채 2골에 그쳤다. 올 시즌도 황희찬은 0-4로 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개막 첫 라운드에서 경기 종료 8분을 남기고 투입되는 등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철기둥’ 김민재도 올 시즌 뮌헨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23일 개막하는 가운데 부상 후 복귀한 김민재에 대해 현지 평가는 차가운 편이다. 뮌헨은 지난 1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퍼컵 결승에서 2-1 승리를 거둔 당시 김민재를 후반 교체 카드로 사용했다. 김민재는 11분만 뛰었다. 외신은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를 교체 카드로 쓸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콩파니 감독은 수비 라인을 하프라인 근처까지 끌어올리는 하이 라인 디펜스를 선호하지만, 김민재가 이 전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본 것이다.
이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나폴리 소속으로 뛸 당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민재를 향한 구애가 잇따른다. 특히 인터밀란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가 새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다면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개인 기량 발전과 국제 경험 축적 효과를 팀에 전달될 수 있어서다. 하지만 이들이 이적 후에도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거나 새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 대표팀 운용에도 어려움이 생긴다.
한 해설위원은 통화에서 “홍 감독은 주요 선수들의 이적 동향과 소속팀 내 입지 변화 등 선수들에 대한 뒷면과 내외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며 “이 모든 부분을 감안해 선수 개인 성장과 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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