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예쁘길래 연예 기획사 이사가 반해 직접 집으로 찾아가 계약한 아이돌

출처 - 안유진 인스타그램

'MZ 세대의 워너비' 걸그룹 아이브(IVE) 리더 안유진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출처 - 안유진 인스타그램

안유진은 2003년생으로 걸그룹 아이브(IVE)의 리더이다. 대전에 살던 어린 시절 친구와 같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멜론 뮤직 어워드' 무대를 보고 아이돌에 대한 꿈이 생겼다고 한다. 시상식을 갔다 온 후 어머니에게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하자, 연예인이나 아이돌은 그 나이대의 선망이기도 하고 부딪혀보고 깨우쳐야 연예계 얘기를 안 하겠다 싶어 흔쾌히 승낙했다고 한다.

출처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평범한 중학생이던 안유진은 이메일 지원서를 유일하게 받고 있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이메일로 무반주로 부른 노래와 자신의 사진을 보냈다. 이후 1차 합격 통보를 받아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서울로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지원한 참가자 전부 오는 줄 알았던 것과 달리 2차 오디션은 안유진을 위한 단독 오디션이 이였다. 2차 대면 오디션에서 그녀는 풋풋한 목소리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렀고 당당히 최종합격하게 되었다.

출처 - 안유진 인스타그램

아이브 총괄디렉터인 서현주 스타쉽 부사장은 안유진은 중학생임에도 '될성부른 떡잎'이었다고 밝히며, 영상을 보는 순간 '무조건 함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마침 그녀의 본가인 대전에 출장이 있었던 서현주 부사장은 연락을 취해 부모를 만나 계약을 진행했다. 지금의 아이브를 보면 당시 정말 좋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안유진은 정식 데뷔 전부터 왕성하게 활동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백현, 소유의 듀엣곡 '비가 와' 뮤직비디오와 유승우, 산들의 '오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였다. 특히 첫 뮤직비디오 출연작인 '비가 와'에서 보여준 신비로우면서도 청순한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회자되는 영상이다.

출처 - 안유진 인스타그램

안유진은 다국적 걸그룹 아이브(IVE)의 리더로 2021년 12월 싱글 1집 'ELEVEN'을 통해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LOVE DIVE', 'After LIKE', 'Kitsch', 'I AM', 'Baddie', '해야' 등 나오는 곡마다 연속 히트시킨 아이브는 'MZ 세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4세대 걸그룹계를 대표하는 팀으로 올라섰다. 4세대 아이돌 중 성숙하면서도 트렌디한 노래가 강점으로 대중성과 팬덤 동원력을 모두 잡아 큰 인기를 얻었고, 해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중이다.

출처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한편, 걸그룹 아이브(IVE)는 오는 8월 10,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