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최참판댁·화개장터 주말상설공연

하동군이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한 봄을 맞아 평사리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가족과 함께 흥과 신명을 느낄 수 있는 주말 상설 공연을 시작했다. 군은 4~6월, 9~11월 토·일·공휴일 총 4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오작교아리랑',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 '새아씨와 어하동동', 뚝배기의 '뚝배기에 담은 전통의 활기', 벚꽃기획의 '추억의 7080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최참판댁에서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퓨전국악이, 화개장터에서는 뚝배기의 판소리·무용 공연과 벚꽃기획의 대중가요 버스킹이 각각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군청 누리집 '하동사랑방'에서 확인할 수 있고, 날씨 등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하동군민과 관광객이 하동 관광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