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산불 자주 나나 했더니…소방관이 방화, 해마다 100명씩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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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여러 차례 산불이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고의로 산불을 낸 소방관이 붙잡혔다.
22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최근 약 한 달간 5차례 산 등에 불을 낸 혐의로 소방 장비 엔지니어인 로버트 에르난데스(38세)를 21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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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여러 차례 산불이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고의로 산불을 낸 소방관이 붙잡혔다.
22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은 최근 약 한 달간 5차례 산 등에 불을 낸 혐의로 소방 장비 엔지니어인 로버트 에르난데스(38세)를 21일 체포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15일부터 14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북부 소노마 카운티에서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소노마 카운티는 와이너리로 유명한 나파밸리 인근 지역이다. 에르난데스는 자신이 근무가 아닌 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 타일러 소방서장은 "우리 직원 중 한 명이 대중의 신뢰를 저버리고 1만2000명에 달하는 동료들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더럽히려 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전국의용소방위원회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소방관 방화 사건에 대한 전국적인 집계는 없으나 방화 뉴스를 바탕으로 연간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방화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들이 왜 방화를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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