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야? 절대 안 나올것 같았던 전설의 영화들 후속 확정!

파라마운트의 귀환, '탑건 3'와 '월드워 Z 2' 제작 공식 확정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자사의 기념비적인 흥행작인 '탑건'과 '월드워 Z'의 새로운 후속편 제작을 공식화했다. 2026년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6'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된 이번 소식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15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탑건: 매버릭'의 뒤를 잇는 '탑건 3'가 공식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

올해 64세인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캡틴 피트 매버릭 미첼' 역으로 복귀한다. 제작은 전작들을 성공으로 이끈 제리 브룩하이머가 다시 맡았으며, '탑건: 매버릭'의 공동 각본가였던 에런 크루거와 톰 크루즈의 오랜 파트너인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각본 작업에 참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으나, 업계 관계자들은 톰 크루즈의 빡빡한 촬영 일정을 고려할 때 실제 개봉은 2028년경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시리즈의 정신적 지주였던 '아이스맨' 역의 발 킬머가 2025년 별세함에 따라, 그의 빈자리를 어떻게 예우하며 이야기를 풀어낼지가 팬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좀비 블록버스터 '월드워 Z' 역시 13년 만에 후속편 제작을 확정하며 '제작 지옥(Development Hell)'에서 탈출했다. 2013년 개봉 당시 좀비 영화 사상 최고 수익인 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감독 교체와 예산 문제 등으로 수차례 무산되었던 프로젝트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파라마운트 측은 시네마콘에서 후속편 개발을 공식 발표했으나, 주연 배우인 브래드 피트의 복귀 여부나 구체적인 감독 및 개봉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제작 확정의 배경에는 동명의 비디오 게임 흥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이버 인터렉티브의 개발 책임자인 팀 윌리츠는 "3,0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월드워 Z' 게임을 즐긴 것이 파라마운트 경영진을 설득하는 데 기여했을 것"이라며 게임의 인기가 영화 프랜차이즈의 생명력을 증명했음을 시사했다.

파라마운트는 이번 발표를 통해 '탑건', '월드워 Z'를 비롯해 '스타트렉', '트랜스포머' 등 핵심 프랜차이즈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명확히 했다. 극장가의 침체기 속에서 검증된 IP(지식재산권)의 귀환이 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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