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한때 1,298원에 환전.."300만 원으로 35만 원 차익"

최유나 2022. 9. 28.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C제일은행과 제휴를 맺고 토스증권이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에서 실제 환율보다 141원이나 낮은 1,200원대의 환율이 적용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1시 51분에서 2시 7분까지 약 16분간 토스증권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살 때 기준으로 1,298원으로 적용됐습니다.

또한 "당행과 토스증권 간 환전 서비스에서만 오류가 발생했다"며 "은행이 운영하는 다른 거래 환율 적용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 "고객들의 차익, 회수할 계획 없어"
28일 오후 3시경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에 표시된 실시간 환율. / 사진 = 연합뉴스

SC제일은행과 제휴를 맺고 토스증권이 제공하는 환전 서비스에서 실제 환율보다 141원이나 낮은 1,200원대의 환율이 적용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1시 51분에서 2시 7분까지 약 16분간 토스증권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살 때 기준으로 1,298원으로 적용됐습니다.

SC제일은행은 "토스증권에 제공하는 환율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나타났다"면서 "사실을 확인한 직후 신속하게 정상 정보로 수정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행과 토스증권 간 환전 서비스에서만 오류가 발생했다"며 "은행이 운영하는 다른 거래 환율 적용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오류가 발생한 시점에 달러를 매수한 뒤 환차익을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구매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30만 원으로 해당 환율에 달러가 구매되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300만 원을 환전해 35만 원의 이익을 얻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토스증권 측은 고객들의 차익을 회수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