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그린 스타디움상’ 천안의 잔디 상태는 ‘최상’, 감독도 선수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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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2024시즌 2차 그린스타디움 상을 받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잔디 상태는 그야말로 '최상'이었다.
김태완 감독도, 베테랑인 이웅희도 천안의 잔디 상태에 극찬을 보냈다.
경기 외적으로는 천안의 훌륭한 잔디 상태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FC서울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최악'이면서 많은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천안의 잔디만큼은 그야 말로 '최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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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천안)]
K리그2 2024시즌 2차 그린스타디움 상을 받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잔디 상태는 그야말로 ‘최상’이었다. 김태완 감독도, 베테랑인 이웅희도 천안의 잔디 상태에 극찬을 보냈다.
천안시티 FC는 21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1라운드에서 충북 청주 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3경기 무패(2승 1무)를 이어가며 승점 36점이 됐고, 리그 9위로 올라섰다. 또한, 천안은 충청 더비 5경기 무승(2무 3패)에서 탈출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충청더비에서 첫 승. 특히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 조직력이 좋았다. 전반기에는 실점이 많았지만, 후반기 들어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천안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특히 베테랑 센터백 이웅희와 선방쇼를 펼친 박주원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외적으로는 천안의 훌륭한 잔디 상태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FC서울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최악’이면서 많은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천안의 잔디만큼은 그야 말로 ‘최상’이었다. 한 눈에 봐도 잔디 상태가 완벽에 가까웠고, 상암이나 울산과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천안종합운동장 관리 주체인 천안도시공사는 체계적인 관리로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관리하시는 분에게 물어봐야 한다. 관리를 워낙 잘하신다. 사용을 많이 안해서 좋은 것도 있는 듯하다. 경기장은 이렇게 돼야 한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냈고, 베테랑 수비수인 이웅희도 “완벽에 가깝다. 정말 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고, 자부심이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며 찬사를 보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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