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해리 케인 해트트릭 도운 환상적 드리블 돌파 장면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29)가 모두를 놀라게 한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와 패스로 해리 케인(32)의 해트트릭을 도우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간) 홈 개막전에서 RB 라이프치히를 6-0으로 완파하며 새로운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난 DFL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에 그쳤던 김민재는 이날도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뮌헨은 전반에만 마이클 올리세와 루이스 디아스의 활약으로 3-0 리드를 잡았습니다. 후반 22분, 김민재는 요나단 타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경기에 나섰습니다.

김민재는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결정적인 활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후반 32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후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과감하게 질주했습니다. 이어진 정확한 전진 패스는 케인에게 연결되었고, 케인은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 득점 후 케인은 김민재의 뺨을 만지며 고마움을 표했고, 김민재도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습니다.

경기 후 김민재는 독일 유력지 '빌트'로부터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평점 2점을 받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뮌헨은 이번 대승으로 리그 챔피언 자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