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이 전라남도, 남도의병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26년 제1회 인문학·인문정신문화진흥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도 의병 정신적 뿌리·활약상 재조명 이번 강연은 오는 30일 오후 3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며, 임진왜란 당시 호남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건재 김천일 선생을 기리는 '정렬사 제향(祭享)'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한말 김천일 사당제를 시작으로 면면히 이어져 온 남도의병 정신의 뿌리를 되짚고, 나주 출신 의병들의 활약상을 재조명해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26년 남도의병 특별전 개막'을 기념해 연계 개최되는 만큼 박물관 개관·특별전 관람과 더불어 깊이 있는 역사 인문학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현필 역사강사 초청 이날 강연에는 10만 유튜브 강사로 활약 중인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이 초청돼 '의병의 시작, 나주'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다.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등록을 시작해 5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1시간의 본 강연 이후 30분간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청중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도민·공무원 등 역사와 호남의 정신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가 먼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누가 뒤를 따르겠는가'라고 했던 김천일 선생의 숭고한 창의(倡義) 정신이 정렬사 제향과 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오늘날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