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레는 독일의 매과이어" SON 전 동료 비판에 英팬들 "매과이어는 최고야!" 옹호

2022. 12. 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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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함부크르 시절 손흥민(30, 토트넘)과 함께 뛰었던 라파엘 반 더 바르트(39)가 니클라스 쥘레(27, 도르트문트)를 독일의 해리 매과이어(29, 맨유)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잉글랜드 팬들이 반발했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독일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역전패했다. 스페인과의 2차전을 비기고 3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잡았지만, 골 득실 차에서 스페인에 밀리며 3위에 머물렀다. 독일은 월드컵 2회 연속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일(한국시간) "반 더 바르트는 매과이어와 쥘레를 한 번에 공격했다"라고 전했다. 반 더 바르트는 네덜란드 매체 'NOS'를 통해 "독일은 수비에 문제가 있다. 쥘레는 세계적인 수준이 아니다. 그는 독일의 매과이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잉글랜드 팬들은 매과이어를 감쌌다. 반 더 바르트는 2012-13시즌 함부르크 SV에서 손흥민과 함께 뛴 적이 있다.

'데일리 스타'는 잉글랜드 팬들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공유했다. 그들은 "매과이어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수비수다", "매과이어와 스톤스는 지금까지 대회 최고의 수비수 중 일부다", "거짓이고 무례한 것을 넘어, 그렇게 간단한 가정을 한 것은 그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뿐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 밀려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했다. 그런데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매과이어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란과의 1차전 때는 후반 25분 부상으로 교체돼 나갔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고 미국, 웨일스와의 경기는 풀타임 활약했다.

잉글랜드는 이란에 2실점을 한 뒤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미국전과 웨일스전을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 9골 2실점을 했다. 골 득실 차 '+7'을 기록했다. 참가 팀 중 가장 큰 골 득실 차를 기록한 팀이다.

B조 1위로 16강을 통과한 잉글랜드는 5일 오전 4시 카타르 알 호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세네갈과 16강전을 치른다. 세네갈을 잡는다면 프랑스와 폴란드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쥘레(좌)와 매과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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