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사 남초라는 말이 팩트일까?

조회 132025. 1. 17.
진짜 여자가 더 안온다면 여자한테 싸게해야지 왜 남자한테 프로모션을 할까?
https://m.segye.com/view/20181215000372
◆아르바이트 회원에 남녀 성비 불균형... 업체는 ‘쉬쉬’
일부 업체는 미모의 ‘가짜 회원’을 두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을 갖더라도 결혼까지 성사되기 어려운데 횟수만 채우게 된다는 지적이다. 20대 직장인 박모씨는 지난해 결혼정보업체로부터 아르바이트 제의를 받았다. 박씨는 “낮 시간대 혼자 카페에 앉아있는데 결혼정보업체 직원이라는 사람이 다가와 명함을 주더라”며 “‘이미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 그런다’며 회원 가입비 없이 오히려 만남 횟수마다 일정 금액을 주겠다고 아르바이트 제의를 했다”고 털어놨다.

애초에 남녀 성비가 맞지 않아 결혼 성사가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결혼정보업체의 여성회원 비율이 남성보다 상당히 높은 건 업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영세 업체일수록 이 같은 현상은 심해져 여성 비율이 90%에 이르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https://mobile.newsis.com/view/NISX20190613_0000680215#_PA

대부분 회사들은 가입 금액에서 남녀 차등을 두고 있다. 차등이 가능한 이유는 성비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회원이 남성 회원보다 많기 때문이다. 가연의 경우 여성과 남성비중이 55대45정도다. 듀오의 경우에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결혼정보업계에서는 연애할 때는 '여성우위', 결혼할때는 '남성우위'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렇다보니 업계에서 공공연하게 여성의 가입비가 더 비싸게 책정되고 있다. 만약 가입비가 같다면 만남의 횟수가 다르게 제공된다는게 이 업계 '불문율'이다. 결혼정보업체들은 계약서 상에는 남녀 같은 금액을 적어도, 무료 소개 횟수를 남성에게 더 부여하는 방식으로 가격에 차등을 두고 있다. 이때 '조건'이 좋은 남자는 무료 소개 횟수가 훨씬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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