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34.5%, 3.8%p↓… 20대 23.3%, 11.8%↓

이호 2023. 3. 17.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특히 20대의 지지율이 23.3%로, 전주 대비 11.8%포인트나 하락했다.

전주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은 3.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포인트 높아졌다.

전주와 비교하면 20대(-11.8%포인트)와 60대 이상(-4.7%포인트)에서 하락 폭이 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디어토마토 “일제 강제징용 해법·‘주 69시간 노동’ 비판 여론”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16일 도쿄 긴자의 한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에서 만찬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특히 20대의 지지율이 23.3%로, 전주 대비 11.8%포인트나 하락했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실시한 3월 3주차(13일~15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4.5%(매우 잘하고 있다 12.3%, 대체로 잘하고 있다 22.2%),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3%(매우 잘못하고 있다 53.9%,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9.4%)로 집계했다. 잘 모름은 2.2%였다.

전주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은 3.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포인트 높아졌다.

미디어토마토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은 정부의 ‘제3자 변제’ 일제 강제징용 해법안 발표가 ‘대일 굴욕’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주 69시간 노동제’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긍정 23.3% 대 부정 74.5%), 30대(31.3% 대 68.0%), 40대(19.6% 대 78.1%), 50대(35.0% 대 62.2%) 등에서는 부정평가 높았다. 60대 이상(50.9% 대 46.6%)에서는 긍정, 부정이 갈렸다.

전주와 비교하면 20대(-11.8%포인트)와 60대 이상(-4.7%포인트)에서 하락 폭이 컸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추이.[미디어토마토 제공]

지역별로 서울(긍정 33.5% 대 부정 64.3%), 경기·인천(26.9% 대 72.0%), 충청권(38.8% 대 59.4%), 강원·제주(35.6% 대 61.4%), 호남권(23.5% 대 74.7%)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42.4% 대 54.4%)에서도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대구·경북(55.0% 대 40.0%)에서는 긍정평가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4%, 국민의힘 39.0%, 정의당 2.6%, 지지정당 없음 11.5% 등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4.0%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7%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15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무작위추출(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