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보다 싸고 조용해?”… KGM 엑티언 하이브리드 돌풍 예고

“가격은 3,600만 원대”… KGM 엑티언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출처-KGM

중형 SUV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KGM 엑티언 하이브리드’가 정숙성, 연비,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전기차에 근접한 도심 연비로 주목받고 있다.

KGM이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SUV ‘엑티언 하이브리드(ACTYON HYBRID)’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며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반의 실용형 SUV로, 도심형 주행에 최적화된 고효율 시스템과 정숙성,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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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언 하이브리드는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과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인 e-DHT를 채택해 9가지 주행 모드를 자동 전환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최대 94%(CVS-75 기준)를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어, 전기차에 근접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연비 성능도 눈에 띈다. 복합 연비는 15km/ℓ, 도심 연비는 15.8km/ℓ로 기존 가솔린 모델 대비 각각 36.4%, 58% 향상됐다. 하이브리드 SUV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연비 효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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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인 우위 외에도 소비자 실사용을 고려한 다양한 사양이 반영됐다. 1.83kWh 대용량 하이브리드 배터리와 함께, 저온 시동성에 강한 LFP 배터리를 적용해 내구성과 성능을 모두 확보했다. 흡차음재를 강화하고, 로드 노이즈를 줄이는 20인치 흡음형 타이어, 스마트 댐핑 기능(SFD)을 도입해 승차감 향상에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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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날렵한 쿠페형 SUV 스타일을 채택해 세련된 인상을 주며, 실내는 최대 652ℓ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실용성까지 갖췄다. 천연가죽 퀼팅 시트, 20인치 휠,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킥 모션), OTA 무선 업데이트, 8개 에어백 등 고급 사양도 기본 제공돼 동급 경쟁 모델과의 차별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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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3,650만~3,750만 원 선(개별소비세 3.5% 및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동급 하이브리드 SUV 대비 약 2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딥 컨트롤 패키지Ⅱ와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옵션을 추가해도 3,800만 원대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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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GM은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세 가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8월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정비 예약 대행, 무상점검, 엔진오일 교환 등이 포함된 ‘The Gentle Care 프로그램’과 월 10만 원대 납입금으로 구매 가능한 유예 할부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KGM 고객 중 8월 31일까지 출고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50명 한정으로 60만 원 상당의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 무상 업그레이드가 제공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상담을 완료한 선착순 2,5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할리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GM 관계자는 “엑티언 하이브리드는 토레스 하이브리드 이후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가격 경쟁력과 실용성 모두를 갖춘 차량”이라며 “전동화 전략 강화의 일환으로 라인업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같은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출시 초기부터 호평을 얻고 있으며, 엑티언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기대도 상당히 높다.

전기차의 한계를 느낀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로 관심을 돌리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에 도심 주행 중심의 효율까지 갖춘 이 모델이 SUV 하이브리드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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