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리들샷', 'MTS'처럼 피부에 미세한 자극을 줘 피부를 관리하는 마이크로 니들 뷰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소에서 인기 많았던 리들샷이 이와 비슷한 원리인데, 리들샷을 이을 새로운 제품이 다이소 등장했다. 바로 '닥터오라클 큐어소나 리쥬코드 더마롤러'다. 출시하자마자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많은 품절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홈케어의 신흥강자, 리쥬코드 더마롤러

이 제품은 '마이크로 니들 롤러'제품이다. 아주 미세한 바늘이 부착된 롤러를 피부에 굴려서 피부에 가는 상처를 만든다. 이 미세한 상처는 피부 재생을 유도하고, 그 과정에서 앰플이나 에센스 등 유효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원리이다.
리들샷이 '시카리들'이라는 미세침이 함유된 화장품을 바르는 방식이었다면, 이 제품은 미세한 니들이 직접 달린 도구라 생각하면 된다. '마이크로 니들 롤러'를 활용하면 콜라겐 생성, 피부결 개선, 피부 톤 균일화, 주름 완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닥터오라클 큐어소나 리쥬코드 더마롤러'의 니들은 수술용 메스에 사용되는 의료용 스테인리스로 제작됐다고 한다. 물론 의료기기로 등록된 제품은 아니지만, 그만큼 위생이나 내구성 측면에서 꽤 신경을 쓴 모습이다.
더마롤러, 이렇게 사용하자
(리쥬코드 더마롤러 사용법)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사용 전후 위생 관리가 중요하다. 멸균 상태로 판매되지만, 그래도 알코올 용액에 한 번 더 담궈 소독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시간은 5~10분 이내로 짧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극 후에는 진정 앰플, 수딩 크림 등으로 피부를 충분히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사용 주기는 2주에 한 번, 한 달에 두 번 정도가 적당하며, 1회용 제품이므로 재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금속 알러지가 있다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고, 레티놀이나 리들샷 등 피부 자극 제품과 병행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