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YD ‘OTA’ 보니, 씨라이언7 계기판에 T맵 추가

10.25인치 크기의 BYD 씨라이언7 클러스터에 연동되는 T맵 내비게이션 모습/사진 제공=BYD코리아

BYD코리아가 2025년 1월 국내 승용시장 진출 후 1년 만에 대대적인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OTA 적용 가능 차량은 △아토3 △씰 다이내믹 AWD(4륜구동) △씨라이언7 RWD(후륜구동) 등이다. BYD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자체 홈페이지에 차량별 OTA 업데이트 안내사항을 올렸다.

BYD코리아 OTA 업데이트 중 소비자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씨라이언7 10.25인치 클러스터(계기판) 내 내비게이션 연동이다.

BYD코리아는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내비게이션 정보를 계기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특징에 대해서는 따로 표기하지 않았다. 블로터 취재 결과 씨라이언7은 이번 OTA 업데이트를 통해 클러스터 내 T맵 내비게이션 지도를 표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라이언7 국내 운전자들은 15.6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설정을 통해 클러스터 내 T맵 표출을 총 3단계(심플, 작음, 전체화면)로 설정할 수 있다. 클러스터 내 T맵 표출을 원치 않을 경우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BYD 씨라이언7/사진=조재환 기자
15.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갖춘 BYD 씨라이언7 실내/사진=조재환 기자

BYD코리아는 씨라이언7 OTA에 대해 “캠핑 모드 시나리오를 추가하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의 기능을 최적화시켰다”며 “가라오케 마이크 연결 호환성을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아토3의 경우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활성화 제한 속도가 시속 120㎞에서 130㎞로 개선됐다. 또 레이더 경고 시스템의 안전성이 향상됐고 차로이탈방지보조 기능에 운전자의 주행 의도를 인식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3월 중 진행될 씰 다이내믹 AWD OTA에는 내비게이션 음성만으로 목적지를 설정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YD 승용 부문의 2025년 연간 국내 판매량은 총 6017대다. 이 중 아토3가 3076대로 가장 많았으며 씨라이언7은 2662대, 씰은 369대가 판매됐다. BYD코리아는 2026년부터 순수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과 순수 전기 세단 씰 RWD를 내세운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에 대한 고객 수요를 감안한 ‘DM-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6년 도입한다는 목표다.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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