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오스트리아, 북한 외교관 소환해 파병 항의

이문현 lmh@mbc.co.kr 2024. 10. 24.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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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무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자국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현지시간 23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관련 보도가 사실이고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병력으로도 지원한다면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러시아 침략전쟁 지원은 독일 안보와 유럽 평화질서에도 직접적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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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재 북한 대사관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독일 외무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자국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현지시간 23일 SNS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북한군 관련 보도가 사실이고 북한이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병력으로도 지원한다면 중대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러시아 침략전쟁 지원은 독일 안보와 유럽 평화질서에도 직접적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에는 지난해 11월 박남영 대사가 귀임한 이후 김철준 참사관 등 소수 외교관만 상주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도 이날 "러시아에 북한 무기와 병력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하기 위해 북한 대사를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927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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