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윤·최동석, 공인이자 자녀 있는데 왜 서로를 망가뜨리나" 일침

배선영 기자 2024. 10. 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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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문 변호사가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 최동석을 향해 "안타깝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양 변호사는 "유명인들 소송을 많이 해봤다. 공인들의 이혼 사건의 경우 지금도 공인이지만 앞으로도 공인으로 살아야 한다. 또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경우 앞으로 둘이 같이 키워야 한다. 왜 이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을까. 서로를 향한 맞소송으로 공인으로서도 부모로서도 서로를 더 이상 설 수 없에 망가뜨리려고 하는지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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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윤(왼쪽) 최동석. 출처|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스토리앤플러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이혼 전문 변호사가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 최동석을 향해 "안타깝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양소영 이혼전문 변호사가 출연, 두 사람의 이혼 소송에 대해 언급했다.

양 변호사는 "유명인들 소송을 많이 해봤다. 공인들의 이혼 사건의 경우 지금도 공인이지만 앞으로도 공인으로 살아야 한다. 또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경우 앞으로 둘이 같이 키워야 한다. 왜 이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을까. 서로를 향한 맞소송으로 공인으로서도 부모로서도 서로를 더 이상 설 수 없에 망가뜨리려고 하는지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구 하고 계신데 하는데, 결국은 그 분들에 대한 신뢰 때문에 이뤄지는데, 서로 왜 그 부분들에 대해서..."라며 말끝을 흐리기도 했다.

또 양 변호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하면서 상대방에서 보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죠. 그런데 아이의 아버지고 어머니이까, 또 이 사람이 사회 생활을 해야 우리 아이들을 책임질 수 있으니까라는 마음으로 참는다"라고도 전했다.

이외에도 양 변호사는 미성년자 자녀들이 부모의 이혼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심리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힘들어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최근 서로를 향한 상간 소송으로 맞불을 놓은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서로의 불륜을 주장하는 소송을 낸 이들은 각기 외도 주장을 부인하며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로 나란히 데뷔한 최동석과 박지윤은 사내 연애 끝에 2009년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이들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최동석은 TV조선 이혼예능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이혼과 관련해 직접 언급을 남기기도 했다. '이제 혼자다' 정규 편성에도 고정 출연을 알린 상태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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