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종별] 유성호 코치 빈자리 채운 김건우 A코치 “많이 부담됐어, 아이들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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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A코치가 유성호 코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며 광신중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건우 A코치는 "작년에 광신방송예술고 벤치를 한번 봤었는데 1년 만에 경기를 지휘했다. 유성호 코치님이 U18 대표팀에 가시면서 우연히 기회를 얻었다. 좋은 기회였지만 솔직히 많이 부담됐다. 광신중은 유성호 코치님만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흥배 코치님이 옆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경기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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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법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예선 C조 광신중과 호계중의 맞대결. 이번 대회 광신중은 유성호 코치가 자리를 비웠다. U18 남자농구 대표팀 코치로 선발되어 정승원 감독을 보좌하게 됐기 때문. 유성호 코치의 빈자리는 김건우 A코치가 채웠다. 김건우 A코치는 벤치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지휘하며 광신중의 79-73 승리를 이끌었다.
김건우 A코치는 “작년에 광신방송예술고 벤치를 한번 봤었는데 1년 만에 경기를 지휘했다. 유성호 코치님이 U18 대표팀에 가시면서 우연히 기회를 얻었다. 좋은 기회였지만 솔직히 많이 부담됐다. 광신중은 유성호 코치님만의 스타일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흥배 코치님이 옆에서 도와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경기 총평을 남겼다.
광신중과 호계중의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광신중이 달아나면 호계중이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광신중은 4쿼터 호계중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호계중이 김지후가 에이스인데 파생되는 공격을 막으려고 했다. 근데 다른 선수들이 슛이 들어가서 당황했다. 전반 끝나고 미팅을 통해 슛을 좀 더 주지 않은 방향으로 갔다. 2쿼터까지 3점슛 7개를 맞았는데 후반에는 하나만 준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 아이들이 너무 잘해줬다.” 김건우 A코치의 말이다.
피말리는 접전이었지만 김건우 A코치는 침착했다. 선수들을 질책하기보다 독려하며 경기를 끌고 갔다. 침착하게 작전을 설명하는 것 또한 초보 코치답지 않았다.
김건우 A코치는 “솔직히 나도 엄청 불같은 사람이다. 경기 중에 많이 참는 거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이흥배, 유성호 코치님 등 여러 선생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 그리고 시대가 많이 변하지 않았나. 거기에 맞춰서 무작정 화를 내기보다 독려하면서 경기를 끌어가려고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난적 호계중을 제압한 광신중은 27일 금명중과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김건우 A코치는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까지 광신중을 이끌 예정이다.
김건우 A코치는 “일단 부상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이들 부상이 가장 걱정된다. 아이들이 조금 더 즐기면서 재밌게 농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가르쳐보겠다”며 웃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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