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20억 빚더미 남기고 도망…” 기다리다 결국 혼자 이혼한 유명 여배우

남편이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을 남긴 채 연락을 끊으면서 홀로 뒤처리를 감당해야 했던 여배우가 있다. 배우 김용선은 빚 독촉과 사업 실패까지 한꺼번에 겪은 뒤 결국 혼자 이혼 절차를 밟았다고 털어놨다.

20억 넘는 빚 남기고 사라진 남편

김용선은 1978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다. 이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업가와 결혼했고, 신혼 초에는 다정한 남편과 비교적 평범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고 한다. 하지만 무역업을 하던 남편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상황이 급격히 달라졌다.

사업 부도 뒤 연락까지 끊겨

남편의 회사는 2006년 결국 부도를 맞았고, 당시 남겨진 채무가 20억 원을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남편은 가족과 연락을 끊은 채 자취를 감췄고, 김용선은 홀로 채권자들의 독촉을 감당해야 했다고 밝혔다. 남편의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정신적인 고통도 컸다.

기다리다 결국 혼자 이혼 절차

연락 두절 상태가 계속되자 김용선은 법률적인 도움을 받아 이혼을 진행했다. 남편과 직접 대면하거나 합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혼자 이혼 절차를 밟아야 했다고 한다. 오랜 결혼생활이 뜻밖의 방식으로 끝난 셈이다.

자신의 사업에서도 수십억 손실

가정 문제와 별개로 김용선 역시 사업에서 큰 손실을 입었다. 2000년대 초 시작했던 화석 관련 사업이 실패하면서 약 30억 원에 달하는 손해를 봤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이후 한동안 우울감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사업 대신 연기에 집중했어야 했다는 후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용선은 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 무료 급식 봉사 등에 참여하며 다시 일상을 되찾아갔다. 이후 방송 활동도 재개했고, 재혼보다는 혼자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새로운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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