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양평쌀’ 호주 이어 올해 미국 수출

▲ 양평군은 11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미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한 가운데 전진선(가운데) 양평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쌀이 지난해 호주 수출에 이어 올해는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양평군은 11일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미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의 총 물량은 4t(4㎏ 1000포)이며 미국 한양마트에서 판매된다.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종문 대표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지난해 12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년산 팔도 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국내 유명 브랜드 쌀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은 쾌거를 이뤘다”며 “이번 미국 수출을 기회로 앞으로도 양평 쌀을 지속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해 호주 수출에 이어 미국에 닿은 양평 쌀의 맛이 더욱 널리 알려져서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선적식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종문 대표, 개군농협 이경구 조합장, 경기무역공사 김장성 대표, 경기도주식회사 이승록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양평 쌀의 수출을 축하했다.

한편, 군은 양평 쌀 소비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지역 마트 등에서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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