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츠바사 보는 줄…’ 120년만 우승 이끈 영웅 골키퍼 ‘모자 쓰고 신들린 선방’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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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으로 떠오른 딘 헨더슨을 보고 애니메이션 '캡틴 츠바사'의 한 장면이 회자됐다.
이후 네 번째 키커로 나선 하비 엘리엣은 좌측 하단으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또한 헨더슨이 읽어내며 선방했다.
헨더슨이 모자를 쓰고 공을 잡아내는 장면을 포착했는데, 만화에 등장하는 천재 골키퍼 와카바야시 겐조의 선방 모습과 똑같았다.
'모자 쓰고 신들린 선방'은 헨더슨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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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영웅으로 떠오른 딘 헨더슨을 보고 애니메이션 ‘캡틴 츠바사’의 한 장면이 회자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1일(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 리버풀과 2-2로 비겼다.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팰리스는 리버풀에 3-2로 승리하며 창단 첫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의 주인공은 팰리스의 골키퍼 헨더슨이었다. 헨더슨은 본래도 신들린 선방을 종종 보여주곤 했다. 특히 햇빛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며 화제가 됐다. 이날도 모자를 쓰고 승부차기에 나선 헨더슨은 팰리스의 수호신이자 우승 일등공신이 됐다.
헨더슨은 총 두 차례의 선방쇼를 보여줬다. 리버풀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선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는 골문 우측 하단으로 슈팅했다. 헨더슨은 깔끔하게 다이빙하며 슈팅을 선방했다. 이후 네 번째 키커로 나선 하비 엘리엣은 좌측 하단으로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또한 헨더슨이 읽어내며 선방했다.
경기 직후 헨더슨의 선방 비법이 밝혀졌다. 물병에 리버풀 선수들의 페널티킥 슈팅 선호 방향을 표기해 둔 것이었다. 실제로 헨더슨이 슈팅을 선방한 맥 알리스터는 ‘L(left)’, 엘리엇은 ‘R(right)’ 표기가 적혀 있었다. 헨더슨의 철저한 준비가 적중한 셈이다.
팰리스 창단 120년 만에 첫 커뮤니티 실드 우승 주역으로 거듭난 헨더슨. 그의 선방 순간까지 화제를 모았다. 축구 콘텐츠 매체 ‘365 스코어스’는 일본의 축구 만화 ‘캡틴 츠바사’를 소환했다. 헨더슨이 모자를 쓰고 공을 잡아내는 장면을 포착했는데, 만화에 등장하는 천재 골키퍼 와카바야시 겐조의 선방 모습과 똑같았다. 겐조 또한 만화에서 항상 모자를 쓰고 경기를 뛴다.
‘모자 쓰고 신들린 선방’은 헨더슨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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