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잉어·동문 어린이공원 놀이터 리모델링

5억원 투입…오는 12월 초까지 새 단장
“모험심·상상력 키우는 놀이 공간으로”

▲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금잉어 어린이공원 놀이터./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금잉어 어린이공원 놀이터와 분당구 분당동 동문 어린이공원 놀이터가 리모델링으로 새단장된다.

금잉어 놀이터(1550㎡)는 2009년, 동문 놀이터(1560㎡)는 2007년 각각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두 공원 놀이터에 각각 2억5000만원씩 총 5억원(도비 30%, 시비 70%)을 투입해 오는 12월 초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규격화된 놀이 공간을 벗어나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특색있는 놀이공간을 말한다.

▲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동문 어린이공원 놀이터./사진제공=성남시

이에 시는 어린이와 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설계 단계에 반영하기 위해 중원구 도촌초등학교에서 2학년생 60명, 분당구 분당동 지역아동센터에서 3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설문조사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놀이터 민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놀이터 설계·시공 때 나이나 신체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생태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두 곳 놀이터는 조성한 지 오래돼 돼 시설이 낡은 상태”라면서 “오는 8월 설계안이 나오면 재정비 공사를 본격 시작해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의 놀이터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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