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올 상반기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을 예고한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가 '9X'의 상표등록을 중으로 확인됐다.
지커의 모기업인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3월 지식재산정보 검색 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쩌지앙 길리 홀딩 그룹 씨오. 엘티디.(ZHEJIANG GEELY HOLDING GROUP CO. LTD.,)를 출원인으로 '9X'라는 일반상표 등록을 신청, 현재 심사가 중이다.


지커 9X에는 47인치 AR-HUD와 16인치 3.5K OLED 센터 디스플레이 2개로 구성된 코파일럿 듀얼 스크린이 적용됐다. 또, 스냅드래곤 듀얼 8295 인텔리전트 콕핏 컴퓨팅 플랫폼도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럭셔리 SUV지만 무시하지 못할 퍼포먼스도 기본이다. 지커 9X는 풀스택 900V 하이브리드 고전압 아키텍처에 최대 70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205kW의 2.0T 슈퍼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엔진, 그리고 3 모터 4륜구동 시스템이 합쳐져 최고출력은 1,030kW, 최대 토크 1,410N.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또, 지커 9X에는 듀얼 밸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 최대 110mm 높이 조절이 가능해 일반 도로는 물론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3가지 일반 모드와 함께 거친 지형과 다양한 환경을 주행하기 위한 7가지 어댑티브 모드도 갖췄다.
안전 운전을 위해 지능형 횡풍 제어 시스템, 런플랫 타이어, 측면 충돌 시 차체를 들어 올려 사고 충격을 줄여주는 기능 등도 기본 제공된다.
지커 9X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만5,900위안(약 9,800만 원)~59만9,000위안(약 1억 3,000만 원)이다.
한편, 지커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등 4개 딜러사를 선정해 지역별로 전시장 네트워크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커 브랜드와 동시에 출시될 모델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커 7X, 지커 007GT, 지커 009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