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구조된 8명 중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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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8명이 구조됐지만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아침 7시40분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에서 남쪽으로 약 4.8km 떨어진 해상에서 35톤 어선 77대령호가 전복됐습니다.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오전 9시 50분쯤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했지만 선장과 기관장, 외국인 선원 1명 등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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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8명이 구조됐지만 3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아침 7시40분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에서 남쪽으로 약 4.8km 떨어진 해상에서 35톤 어선 77대령호가 전복됐습니다.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급파해 오전 9시 50분쯤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했지만 선장과 기관장, 외국인 선원 1명 등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습니다.
함께 구조된 나머지 외국인 선원 5명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이 어선이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1,600톤급 석유 운반선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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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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