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으로 죽일 수도? 친구끼리 농담"...증언 후폭풍 [앵커리포트]
그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서 나온 증언의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저녁 식사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재판부 권유도 뿌리치고 밤 늦게까지 곽 전 사령관과 설전을 이어갔는데요. 그 장면부터 보시죠.
[곽종근 /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지난 3일) :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시면서 당신 앞에 잡아 오라고 했습니다. 당신이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지귀연 /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지난 3일) : 지금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된 상태라 식사 문제가 있어서…]
[윤석열 / 전 대통령 (지난 3일) : 원래 저녁을 못 먹습니다.]
[지귀연 /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지난 3일) : 아니, 근데 이건 피고인 입장이고, 지금 기관 입장에서 교도관들도 다 식사도 하셔야 되고 하는데…]
한동훈 전 대표를 총으로 죽이겠다고 말했다는 충격 증언에 대한 당 대변인의 말도 논란을 키웠는데요.
[이준우 / 국민의힘 대변인 (3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 친구들끼리 있다가도 이제 이런 종류의 얘기 많이 합니다. 뭐 총 얘기는 안 하더라도 너 진짜 죽는다 이런 얘기 있지 않습니까? 실제 싸움할 때도 농담으로 할 때도 있고…]
이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사살이 농담이면, 내란은 장난이었냐며 비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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