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뻐서 고등학생 때 최연소로 항공사 승무원 모델로 선정된 스타

이수민은 2001년 생으로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여러 드라마에서 아역배우로 경력을 쌓은 그녀는 상큼한 외모 덕분에 각종 광고모델로 활약했으며, 2014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14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뚜렷한 전달력과 능숙한 진행으로 초등학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크로스', '어비스', '놓지마 정신줄', '연모', '반짝이는 워터멜론', 영화 '서울괴담', '4분 44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렸고, 다양한 예능 출연과 더불어 음악방송 MC까지 차지하며 10대 대표 엔터테이너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왔다.

이수민은 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에서 똑 부러지는 진행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2년 동안 이끌어 가며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일명 '초통령'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방송을 계기로 그녀는 약 20편이 넘는 광고에 출연하게 되었고, 당시 엄청난 수익으로 16살의 어린 나이에 '집안의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집을 마련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한, 이수민은 지난 2018년 한림연예예술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배우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고원희 등 스타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아시아나항공의 역대 최연소 전속모델로 발탁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아시아나 측은 "회사의 이미지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로 이수민을 최종 선정해 2년간의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그녀의 단아한 동양적인 외모와 신선한 이미지를 언급했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수민은 꾸준히 연기자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공개한 MBN 드라마 '허식당'에서는 조선시대의 예인 '매창' 역과 현시대 CF스타 '정미솔' 역으로 파격적인 1인 2역에 도전했다. 드라마 '허식당'은 조선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의 현대로 넘어와 본의 아니게 식당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이다.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는 어떤 열연을 펼칠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