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국수산맥 바둑대회 우승은 누구?

신진서. 광주일보 자료사진

제10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일 개막식을 갖고 영암, 강진, 신안에서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영암에서 진행되는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은 세계 1위 신진서, 한국 랭킹 2위 박정환과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을 비롯해 변상일, 김명훈 등 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중국에선 판팅위, 왕싱하오, 자오천위, 일본에선 이치리키 료, 이야마 유타, 시바노 도라마루가, 대만은 라이쥔푸, 쉬하오훙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10주년을 맞아 세계프로 최강전 상금이 대대적으로 증액됐다.

대회 우승상금은 올해 2500만 원이 증액된 1억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 오른 4천만 원이다.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도 강진 일대에서 3일부터 이틀 간 열린다.

국내 선수 340명과 중국, 태국, 과테말라, 미국 등에서 16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같은 기간 신안에서는 전국 여성·전남 동호인 바둑대회가 열린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바둑의 메카라는 자부심을 갖고 바둑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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